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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시술, 잘못 받으면 피부괴사·실명 위험…오직 예방만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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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클리닉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4-03-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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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는 '채워주다'라는 의미에서 나온 용어로, 꺼지거나 주름진 부위를 채우거나 볼륨이 필요한 곳의 피부 아래 조직을 보충하는 시술이다. (사진= DB)


예뻐지고 어려지고 싶은 욕망은 인간의 본능과도 같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평가됨에 따라 기존의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까지도 어려 보이는 동안과 매력적인 이미지를 얻기 위해 다양한 수술이나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필러시술이 가장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필러는 '채워주다'라는 의미에서 나온 용어로, 꺼지거나 주름진 부위를 채우거나 볼륨이 필요한 곳의 피부 아래 조직을 보충하는 시술이다.

대표적으로 체내에 일정기간 후부터 흡수되는 것이 특징인 히알루론산 필러(HA)를 사용하며, 그 외에 콜라겐이나 칼슘 필러 등을 사용하거나 간혹 흡수되지 않는 영구 필러도 사용하기도 한다.

뼈를 깎거나 수술할 필요가 없음은 물론 연고마취나 국소마취만으로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어 시술시간이 10분 내외로 짧은 편이며, 한 번 시술로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시술 후에 효과를 즉시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회복 기간을 필요로 하지 않아 개인 시간이 짧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더하여 필러는 얼굴의 대부분 부위에 놓을 수 있어 미용적 활용도도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얼굴의 아름다운 곡선의 이미지를 위해 이마나 앞볼 등에 필러를 넣기도 하며, 주름 제거를 위해 목을 비롯해 이마와 입가, 눈가 등에 필러를 주입하거나 콧대·턱·입술 등에도 필러를 주입해 원하는 외모를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들을 가진 필러도 비교적 안전한 시술로 알려져 있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부기나 멍을 들 수 있고, 이 외에 가려움이나 발적 같은 알레르기성 반응이나 가벼운 통증 등으로, 이는 초기의 경미한 부작용에 불과하기에 대부분 회복된다.

문제는 우리 얼굴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이 지나고 있으며 부위에 따라 혈관과 신경 분포도 달라 시술 의도와는 다르게 혈관 및 혈액순환 압박·차단을 발생시켜 피부괴사·안면비대칭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코와 미간 부위는 혈관 주행이 다양하지 않아 그 위험이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으며, 시력저하나 최악의 경우에는 실명까지 올 수 있다. 팔자 부위도 주사하는 부위와 더불어 바로 옆의 코볼 부위가 괴사할 수 있으며, 이마·입술 등도 피부 괴사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필러의 뭉침·결절이나 시술 과정에서의 감염, 색소 침착, 염증반응, 육아종 등이 후기 부작용 형태로 시술 후 수개월 뒤에 나타날 수도 있다.
 


▲강효석 원장 (사진=수클리닉)


이에 대해 분당 수클리닉 강효석 원장은 “필러시술의 부작용은 오직 예방만이 최선이다"며 ”피부 괴사 등의 합병증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시술한 의사의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홍반·창백 등의 피부색 변화를 관찰한 즉시 혈관 합병증이라 의심함과 동시에 진단 즉시 필러를 녹이고, 녹일 수 없다면 구멍을 내어 짜내는 한편 가벼운 마사지를 통해 감압하는 등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추가적으로 온찜질 및 혈관 확장 연고를 바르고, 환자에게 혈전예방제를 복용하도록 지도해야 하며, 신속한 응급치료 후에도 환자에게 지속적인 소독 치료와 관리를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 원장은 “환자들도 만일을 대비해 필러 시술 전에 부작용과 합병증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밝히며, “의료진이 다양한 시술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가졌는지 확인하고 사람마다 골격·근육량 등이 다르다는 것을 주의해 시술 부위에 따라 개개인의 얼굴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세밀하고 꼼꼼한 시술 계획을 세운 후 1:1 맞춤형 시술로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출처 : 메디컬투데이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85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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